캡슐머신을 사용할 때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를 사용했다. 중간에 고장이 나 그다음 모델로 유상 교환 구입하면서 총 두 개 모델을 사용.
지금 사용하는 커피머신은 우유 거품기 내장인데, 딱 한 개 부족했던 것이 바로 이 우유 거품기. 풍성한 거품이 나오지 않고 우유가 따듯해지는 수준에 그쳤다.
우유 거품기가 아예 고장나버리자 AS 대신 새로운 거품기를 들이기로 하고 검색 시작.
원했던 조건
1. 무조건 분리세척
밑바닥에 물이 들어가지 않을까 조심조심하며 스펀지로 닦아내고 헹구는 것은 그만
무조건 본체와 완전 분리되어 분리세척이 가능한 것이 최우선 조건
식기세척기에 넣고 돌릴 수 있으면 금상첨화
2. 내부는 코팅이나 유리가 아닌 스텐
에어로치노를 중간에 유상 교환한 이유는 우유 눌어붙음. 용량이 적은데 한잔 만들고 연달아 거품을 내려고 하면 이미 눌어붙어있다. 별도의 스펀지까지 구매해서 세척했는데도 사용할수록 눌어붙음이 심해졌다.
유리는 아무래도 사용할 때 긴장돼 불편할 것 같아서 내부 재질이 스텐인 것이 필요.
3. 거품이 풍성하게 만들어지는 것
이런 소형가전은 꼭 유명한 브랜드, 비싼 제품이 최선이 아닌 듯하다.
지금 커피머신의 우유 거품기는 '거품'을 보기가 힘들었고, 에어로치노는 우유는 따듯하게 데워지지만 우유 거품은 마지막 남아있는 조금밖에 없어서 늘 거품이 아쉬웠다.
풍성한 거품이 필요하다.
카피탈리 우유 거품기
제니퍼룸 우유 거품기
가 최종까지 갔으나 카피탈리는 내부만 스텐이라
제니퍼룸은 분리세척이 되지 않아 패스.
그리고 최종 선택은 솔리스 우유 거품기 TYPE589K
일요일에 주문했는데
화요일에 바로 도착

솔리스 우유 거품기 TYPE589K 개시
통 스텐이라 매우 만족. 오일로 연마제를 닦아냈는데 딱히 묻어 나오는 게 없을 정도.
완전 분리되어 개운하게 세척할 수 있는 점이 최장점.

사용설명서가 따로 필요 없다. 용기를 올려두고 START를 누른 후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면 끝.
크기 비교를 위해 500ml 계량컵과 촬영. 크기가 커서 아쉽다고 한 글을 봤는데 솔리스 우유 거품기 TYPE689모델인 듯하다. 솔리스 우유 거품기 TYPE589K는 전혀 크지 않다.
엄청나게 조용한 수준은 아니지만, 커피 갈리는 소리에 비할 수는 없다.
에어로치노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것 같기는 하지만, 우유 거품을 먼저 만들어 두고 커피 샷 내리고 하면 딱 맞을 수준.
150ml 조금 넘는 우유를 넣고 라떼모드로 돌렸는데 거품이 엄청 많이 생겨서 흘러내릴 정도.
냉장고에 들어있던 찬 우유로 만들었는데 따듯한 거품이 아주 풍성하게 만들어진다.
우유 거품을 위해 상온 보관 우유를 별도로 구매할까 했던 고민 해결.
카페라떼에도, 아이 핫초코 위에도 풍성한 거품을 올리니 진짜 대만족이다.
연유와 생크림을 섞어 차가운 거품 모드로 돌리면 휘핑크림을 만들 수 있다는데 꼭 도전해 봐야겠다.
분리세척이 가능하면서 거품 양이 풍성한 우유 거품기를 찾는다면 추천.
디자인이 수려한 건 아니지만 크기도, 단순한 외양도 딱 만족스럽다.
언제나 그렇듯
내 돈으로 내가 사서 직접 남기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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